시선을 사로잡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RYE(라이)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일 소속사 포크라노스에 따르면, RYE는 지난달 28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RYE 싱글 발매 단독 콘서트: 'Love Theory''(이하 'Love The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Love Theory’는 더 넓은 관계에서의 사랑을 주제로 한 RYE의 디지털 싱글 'Love Theory’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공연으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RYE 특유의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앙코르곡 2곡을 포함해 총 18곡으로 구성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RYE는 싱글 'Voyager'(보이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서막을 암시하는 이 곡은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공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첫 정규 앨범 'Untitled Youth'(언타이틀드 유스)의 오프닝 트랙 'GREEN'(그린), 'Ours'(아워스)로 20대의 패기와 방황을 그리며 청춘의 감정을 대변했다.

RYE는 이날 싱글 'Love Theory’의 첫 공식 라이브를 선보였다. 친근한 멜로디와 사운드, 섬세하면서도 솔직한 가사가 어우러진 이 무대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리오(RIO)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팝 듀오 The Carpenters(카펜터스)의 ‘Close To You’를 RYE와 듀엣으로 소화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앙코르 무대는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구성해 RYE의 음색과 감정 전달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직접 연주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RYE의 진정성이 빛난 순간이었다.

데뷔 10년 차를 앞둔 RYE는 솔로 데뷔 EP를 시작으로 싱글 'Voyager'(보이저), 정규 앨범 'Untitled Youth'(언타이틀드 유스) 발매에 이어 이번 단독 콘서트 'Love Theory'까지 성공적으로 펼치며 음악적 여정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