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도쿄·대만 미디어 전시회 개최...전시 글로벌 투어 돌입

  • 등록 2025.06.30 1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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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G-DRAGON)이 일본 도쿄에 이어 대만까지 미디어 전시회 ‘위버멘쉬(Übermensch)’개최를 확정 지으며 전시 글로벌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이자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과 함께 ‘G-DRAGON Media Exhibition: Übermensch’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멋은 VR, 3D 입체 모션 그래픽,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된 첫 번째 전시회의 감동을 글로벌로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담아낸 전시회로, 일본 도쿄와 대만에서 연이어 개최되며 이후 세계 각지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도쿄 전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도쿄의 중심부인 신주쿠에 위치한 스미토모 빌딩 삼각 광장에서 진행된다. 삼각 광장은 더현대 서울 규모의 3배가 넘는 2600m²에 달하는 초대형 실내 전시공간으로, 스케일부터 남다른 지드래곤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더욱이 해당 공간은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한 오픈스페이스로, 팬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앨범 콘셉트의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페스티벌을 즐기듯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으로 채워진 드넓은 공간에서 온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서도 크리에이티브멋이 보유한 기술력과 콘텐츠력을 기반으로 한 지드래곤과의 새롭고 쫀득한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팬들은 VR과 홀로그램 등을 통해 손을 뻗으면 닿을 것처럼 리얼하게 구현된 지드래곤과의 생생하고 설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쿄 전시를 위한 특별한 공간들도 마련된다. 앨범 수록곡인 ‘드라마(DRAMA)’ 뮤직비디오 콘셉트의 회전 스테이지와 아티스트가 실제 사용한 태엽이 전시된 ‘드라마 존’이 설치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인 12일 단 하루 지드래곤의 일본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FAM DAY’를 운영한다. 또한 MD 존에서는 PO₩ER 모자를 비롯해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MD들이 마련되며, 지드래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홀로그램 포토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그런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주쿠에서 가장 핫한 동쪽 출구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을 통해 매 시간마다 입체감 넘치는 아나모픽 기술을 입힌 지드래곤의 전시 예고 영상이 송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감 넘치는 지드래곤은 보는 이들을 전시회로 초대하듯 심볼인 데이지 응원봉을 흔들며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영상을 관람하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대만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타이베이 101의 3개 층으로 구성되며 페스티벌 느낌의 도쿄 전시와는 달리 몰입, 인터랙션, 피드백의 삼중 체험을 기반으로 한 완전한 몰입형 전시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시 공식 SNS에는 대만 전시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대만을 상징하는 타이베이101이 비치는 네온사인이 화려한 골목 한편에 아날로그 TV 모니터 속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며 대만에서의 전시 개최 소식을 알렸다. 감각적인 티저 영상 공개에 대만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게 달아올랐다.

 

‘G-DRAGON MEDIA EXHIBITION: Übermensch’는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담아낸 전시회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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