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미니 6집, 첫 주 214만 장 판매…올해 K팝 앨범 중 2위

  • 등록 2025.06.12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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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 UNLEASH)’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디자이어: 언리시’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5~11일)동안 총 214만 5499장 판매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 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단 2팀 뿐이다. 

 

엔하이픈은 ‘디자이어: 언리시’를 통해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지난 5일 공개 당일 189만 장 이상 팔려 팀 역대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한터 일간 차트에서 4일 연속(6월 5~8일)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이어: 언리시’는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8일),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정상을 석권했다. 전날 발표된 빌보드 재팬 차트(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8일)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음원 또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72위로 진입한 뒤 순항하고 있다. 앞서 이 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와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를 찍은 바 있다. 

 

‘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 퍼포먼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엔하이픈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격렬한 안무에도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이들의 무대가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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