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를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LG전자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이동이 가능한 스탠드형 무선 TV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LG 스탠바이미 2는 그 후속작이다.
특히 지난달 5일 시작한 사전 예약판매에서 불과 38분여 만에 준비한 1000대 물량이 완판,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2를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LG전자 베스트샵에 순차 전시한다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으로 꼽히는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것.
또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고 LG전자 측은 신제품의 이동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 대비 한층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종전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었다.
스피커는 화면부 측면에 배치해 전작의 후방향 스피커보다 또렷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돌비(Dolby)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LG 스탠바이미 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