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월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뮤직의 2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13일 선공개된 '레블 하트'는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달성하고, 국내 음악방송 11관왕을 기록하는 등 2025년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식 활동이 종료됐음에도 멜론과 지니에서 각각 2주, 3주 연속으로 주간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다 마침내 2월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신보의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도 멜론 월간 차트 13위, 지니 월간 차트 12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아이브는 '아이브 엠파시'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2월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음원과 음반, 음악방송 모두에서 빼어난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다. 

이 밖에도 멜론과 지니의 2월 월간 차트에는 2023년 4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과 지난해 4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해야(HEYA)'가 여전히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아이엠'은 멜론 차트에서 37위, 지니 차트에서 39위를 기록하는 등 발매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식지 않는 아이브의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아이브 엠파시' 앨범으로만 통산 '음악방송 15관왕'을 달성했다. 활동 종료 후에도 연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이브는 오는 4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