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똑똑해진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출시

  • 등록 2025.02.20 08:35:51
크게보기

'AI 맞춤 세척+' 기능 탑재, 에너지 및 물 사용량 줄여

 

삼성전자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신제품에는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 최적화된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이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동작시킬 경우,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신제품은 손잡이가 없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대신 가볍게 눌러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이 적용됐다.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손대지 않고도 도어를 열 수 있다.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휴대폰 없이도 빅스비를 호출하고, ▲전원 제어 ▲문 열기 ▲잔여 시간 확인 ▲세척 시작과 취소 등을 명령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신제품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에너지 서비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월 최대 20% 줄일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더 똑똑해진 AI 기능으로 맞춤 세척을 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키친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1만원에서 236만원이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