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컨템퍼러리 R&B 레이블인 크루셜라이즈(KRUCIALIZE)의 첫 아티스트 민지운이 4일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지운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센티먼털 러브(Sentimental Love)’를 발매한다. 동시에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센티먼털 러브’는 민지운과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CUBE(큐브)가 공동 작곡·작사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소울 곡으로, 영어 가사에는 사랑에 대한 민지운만의 철학을 녹였다.

민지운은 전설적인 힙합 그룹 Slum Village(슬럼 빌리지)가 발표한 동명의 곡과 재즈 색소포니스트 Bud Shank(버드 쉥크)의 ‘엘리제테(Elizete)’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곡의 테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SM은 “민지운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기타 루프가 어우러져 곡의 빈티지한 매력을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낮과 감성적인 밤이 모두 펼쳐지는 미국 LA 속 민지운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듣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져 곡 감상을 한층 몰입감 있게 만든다.

민지운은 다채로운 협업과 무대 출연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며, 매력적인 목소리와  송라이팅 감각까지 갖춘 신예 R&B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다.

한편 KRUCIALIZE는 단어 ‘crucial’에 어미 ‘ize’를 더해 ‘결정적으로 만들다’라는 의미를 지닌 합성어로, K팝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새롭게 넓히고 차별화된 독자적인 콘텐츠를 추구하는 SM 산하 컨템퍼러리 R&B 레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