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에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다.
2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28~29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타이틀인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번 투어에서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대표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공연 강자' 수식어를 꿰찬 이승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압도적인 밴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차별화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국 투어 '역성'에 돌입하는 이승윤은 서울에 이어 10월 12일 전주,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전주와 부산 공연은 각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영화의전당에 위치한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과 밀접히 호흡할 전망이다.
투어 외에도 이승윤은 10월 4일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일 서울 대표 인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잔다리페스타 2024'에 순차 출연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