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 겨울 동남아 등 휴양지 노선 증편

  • 등록 2024.09.24 09:40:07
크게보기

나트랑·푸꾸옥·발리 매일 2차례 운항
라스베이거스·밴쿠버·마드리드 노선도 증편

 

대한항공이 동계 시즌을 맞아 베트남 나트랑 등 운항 횟수를 늘린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을 맞춰 동남아시아 휴양지 등을 중심으로 공급 노선을 확대한다고 24일 전했다.


동계 시즌에 운항 횟수가 늘어나는 노선은 나트랑과 푸꾸옥, 인도네시아 발리다.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던 스케줄을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에는 신규 도입한 보잉 ‘드림라이너(Dreamliner)’ 최신 기재 787-10을 투입한다.


미주와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운항 횟수를 늘린다. 현재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한다. 캐나다 밴쿠버 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주 11회 운항으로 늘렸다가, 12월 1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한다. 인천~스페인 마드리드 노선도 현행 주 3회에서 동계 시즌 주 4회(화·목·토·일) 운항으로 늘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천~일본 가고시마 노선과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현재 가고시마는 주 3~5회, 타이중은 주 4회 운항하고 있는데 동계 시즌에는 두 노선 모두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동계 시즌 국제선 공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노선 공급량을 100% 회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노선 증편과 효율적인 스케줄 편성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