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BoA)가 데뷔 25주년을 한국과 일본의 팬들과 함께 기념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8월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 일정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추후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 데뷔일(2000년 8월 25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지난해 서울과 대만, 싱가포르를 순회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 이후 약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연으로, 보아가 쌓아온 음악적 서사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SM 측은 설명했다.
보아는 일본 데뷔일인 지난 5월 30일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글 ‘영 앤 프리(Young & Free)’를 공개한 것에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을 순회하는 일본 투어도 발표하며,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가고 있다.
보아는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으며, 최근에는 NCT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7월 5일에는 니혼TV 'THE MUSIC DAY 2025(더 뮤직 데이 2025)'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