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도 특허시대...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서비스 특허

  • 등록 2024.09.03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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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다(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특허청으로부터 BM 특허 획득

 

한화생명의 ‘1대다(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이하 화상 상담 서비스)가 특허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화상 상담 서비스가 특허청으로부터 BM 특허를 받았다고 3일 전했다. BM(Business Method) 특허는 IT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특허 취득 시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특허로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건의 특허를 등록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기존 방식은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했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라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측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 등 다수의 보험계약 관계자가 업무 처리를 위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특허 획득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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