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24일 미니 2집 '서머 비트!' 발매...선주문량 50만장

2024.06.24 08:49:11

 

TWS(투어스)가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발매한다.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Sparkling Blue’)’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Now)에 담았다. 앨범에는 누구나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로, 청량하고 밝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람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하며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낸다.

 

앞서 투어스는 뮤직비디오 티저 등으로 이 곡의 미감을 암시한 바 있다. 푸른 여름향이 풍기는 영상과 반짝이는 음률, 멤버들의 기운 찬 하이틴 에너지가 한 편의 청춘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노랫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이들의 퍼포먼스 또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어스는 상대방과의 거리가 좀더 가까워지기 바라는 가사 속 고민과 간절함을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그려냈다. 멤버들은 지난 22~23일 틱톡을 통해 해당 안무를 선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투어스는 이번 미니 2집에서 '여름날 함께 하는 우리'의 우정과 꿈을 여러 장르의 음악에 녹였다. 수록곡 '너+나=7942'는 친구 사이를 문제 풀이 공식에 재치 있게 빗댔다. 힘 있는 다운 비트의 드럼 사운드 위로 질주하는 속도감 있는 편곡, 학교 종소리 같은 재미있는 사운드들을 접할 수 있는 곡이다.

 

'헤이!, 헤이!(hey! hey!)는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내가 태양이라면'은 어쿠스틱 기타와 따뜻한 톤의 신스 사운드가 벅찬 감성을 자아낸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를 통해선 나의 눈 속에 비친 상대방이 '마치 내 마음 속에서 터지는 불꽃놀이 같다'고 고백한다.

 

소속사 측은 “투어스는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록', '붐뱁',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음악 색을 더했다”라며 “여름 내음 가득한 사운드와 가사,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를 통해 투어스의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어스의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는 선주문량 50만 장(22일 기준)을 넘기며 2연속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데뷔 음반인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가 기록한 선주문량 24만 809장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투어스는 이날 저녁 7시 Mnet과 M2 유튜브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글로벌 컴백쇼 'TWS 있잖아 오늘부터'에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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