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 넷플릭스 '더 글로리' OST 가창…"문동은 서사 마음 아렸다"

  • 등록 2023.01.04 15:53:08
크게보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양파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OST에 참여했다. 

 

4일 소속사 IHQ는 양파가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OST 앨범 파트1(Part1)이 지난달 30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 학교 폭력으로 망가진 한 여성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드라마다.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은 복수로 인해 영혼이 무너진 문동은(송혜교 분)의 일생이 녹여져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부터 평범한 삶을 느끼고자 하는 문동은의 감정을 모두 담았다.

이번 OST 앨범은 김준석, 정세린 음악감독이 이끄는 작곡가 그룹 무비 클로저(Movie Closer)가 참여해 제작됐다. 양파의 목소리가 담긴 5번 트랙 '눈부신 계절'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스'의 박성일 음악 감독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함께하는 양파의 목소리는 상처 입은 문동은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듯한 인상을 느끼게 해준다. 1절에서 2절로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웅장해지는 반주와 함께 양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호소력 짙은 보컬이 담겼다.

양파는 '더 글로리' OST 앨범 Part1 공개 후 지난 3일 "문동은의 서사가 마음이 아렸다. 매번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 (작업을 마친 뒤에도) 아쉬워서 눈물이 났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안광일 ahn1@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