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가수 멜로디, 2일 첫 내한...국내 가수와 협업 진행

  • 등록 2025.12.02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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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유명 가수 멜로디(MELODY)가 2일 오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은 한국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이자 작곡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멜로디는 팝·펑크·세르타네조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브라질 신세대 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급부상했다.

멜로디는 2015년 'Fale de Mim'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알린 뒤 2022년 'Assalto perigoso'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브라질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 중 하나로 꼽히며, 스페인어 버전은 틱톡에서 수억 회 조회수를 기록해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Pipoco'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멜로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0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700만 명을 보유하고 스트리밍·SNS 플랫폼에서 수십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라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그의 성장세와 영향력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한국의 아이유에 비견된다는 평을 듣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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