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韓 데뷔 앨범 트랙 샘플러 공개...확장된 음악세계 예고

  • 등록 2025.10.21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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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의 일부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는 트랙 샘플러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트랙 샘플러는 총 6종으로, 짧지만 중독성 강한 비트와 인상적인 장면들이 담겼다. '샌드백'이라는 공통 오브제를 중심으로 완성됐으며, 각 곡의 가사 테마와 콘셉트에 따라 공간·조명·연출 기법을 달리함으로써 앤팀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고조되는 음악에 맞춰 샌드백이 좌우로 흔들리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깜빡이는 조명과 흔들리는 문은 긴장감을 더한다. 떨어진 깃털이 모여 날개를 이루는 장면, 조명에 따라 일렁이는 물결이 하나의 파동처럼  연결되는 순간 등 상징적인 이미지가 쌓여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이날 트랙 샘플러와 함께 내년 2월 세계적 팝·록 밴드 OneRepublic(원리퍼블릭)의 일본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는 소식을 알렸다.  

 

OneRepublic은 'Apologize'와 'Counting Stars',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 'I Ain’t Worried' 등으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다. 특히 프론트맨 라이언 테더(Ryan Tedder)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 히트메이커이자, 앤팀의 곡 'Dropkick'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앤팀은 소속사 YX 레이블즈를 통해 "믿기지 않는 영광스러운 기회라 처음 들었을 때 말문이 막혔다"라며  "OneRepublic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앤팀은 오는 28일 'Back to Life'를 발매하고 K-팝 본토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발매한 앨범 'Go in Blind'로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한 이들을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하이브 해외법인 최초 현지화 그룹으로 출발한 앤팀은 한국 데뷔를 시작으로 글로벌 그룹으로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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