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르티스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12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패션(FaSHioN)’으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앞서 2주간은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코르티스의 ‘패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9월 2주차 집계 기간(4~11일) 동안 205만 뷰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10만 9000명 증가해 K팝 평균인 1800명을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또한 코르티스는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38만 5000명, 트위터 팔로워 3만 2000명을 늘렸다. 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증가량은 인스타그램 1100명, 트위터 60명에 불과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인이 스포티파이와 SNS에서 큰 반응을 얻어 3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에스파의 ‘리치맨(Rich Man)’이 3위, NCT 해찬의 솔로 데뷔곡 ‘크레이지(CRZY)’가 8위, CIX의 ‘니가 궁금해’가 9위,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가 10위에 새롭게 올랐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한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K팝 시장 흐름을 반영한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