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유기견 보호 위해 사료 700kg 기부

  • 등록 2025.11.04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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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유기견 보호 활동을 이어가는 사단법인 ‘코리안독스(korean Dogs)’에 사료 700kg을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교무부장으로 활약 중인 영탁이 보여준 동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또 책임감 있는 태도에 감동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팬들은 “영탁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시청하다보니 그가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유기견들이 추운 계절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기견 구조, 치료, 입양 연계, 교육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코리안독스는 "후원의 손길이 절실한 동절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산탁클로스의 사료 선물은 더욱 보탬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기 동물 보호 환경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탁클로스’는 ‘산타’와 ‘영탁’을 결합한 이름으로 ‘가수 영탁을 응원하면서, 우리 이웃에게 산타 선물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팬모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한 분기도 거르지 않고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후원, 공연문화 나눔, 반려동물 기부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팬덤의 시회공헌 영역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후원은 사회 곳곳에서 유기동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따뜻하고 세심한 덕질 문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가수 영탁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펼치며 신곡 '주시고'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성황리에 이어온 단독 콘서트 '탁쇼4'의 피날레 청주 공연(11월 8~9일)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특유의 진정성과 유머로 반려동물 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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