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日 싱글, 오리콘·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 최상위권 행진

  • 등록 2025.09.11 11:09:36
크게보기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주요 앨범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는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9월 15일 자/집계기간 9월 1~7일) 2위에 올랐다. 이 싱글은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Toki Yo Tomare’는 이 차트에서 지난 6월 발표한 국내 미니 3집 ‘bomb’(밤)의 발매 첫 주 포인트를 넘기며 아일릿의 뜨거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Toki Yo Tomare’는 빌보드 재팬에서도 최신 ‘톱 싱글 세일즈’(9월 10일 자/집계기간 9월 1~7일) 2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종합 송차트 ‘핫 100’ 4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주간 차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 이 영상은 라인 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차트 2위(집계기간 9월 3~9일)에 올랐다. 

 

현지 방송에서의 활약 또한 빛났다. 이들은 지난 9일 NHK 음악 방송 ‘우타콘’에서 타이틀곡 ‘Toki Yo Tomare’를 밴드 버전으로 선보여 색다른 매력은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긱시크 안경을 활용한 트렌디한 스타일링도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TBS 인기 아침 방송 ‘LOVE it!’에서는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현지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아일릿은 대규모 페스티벌에 연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일본 최대 패션 축제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의 오프닝 스페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14일에는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메인 무대에 오른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