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개인형IRP 퇴직금 5천만원 이상 수수료 면제

  • 등록 2025.08.28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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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퇴직금 50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하고 퇴직금을 5000만원 이상 입금한 손님을 대상으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퇴직연금제도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손님의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수수료 면제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하나은행에 개인형IRP를 보유한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퇴직금을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한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 계좌로 전환 신청 시 동일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개인형IRP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생활의 핵심 자산인 만큼 손님의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기는 손님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연금자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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