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장 주행거리 '아이오닉6' 부분변경 출시

  • 등록 2025.07.28 0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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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롱레인지 1회 충전으로 562km 주행
스탠다드 모델도 70㎞ 늘어난 437km 주행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6(이하 아이오닉6)'를 선보였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부분 변경모델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성능과 편의 사양을 개선한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 가능거리는 562km에 달한다. 국내 최장 거리다. 84kWh의 4세대 배터리가 장착됐다.


스탠다드 모델에는 63kWh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거리가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다.


현대차 측은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아이오닉6의 판매 가격은 4856만~6132만원이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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