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내 AI 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 등록 2025.07.27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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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업무협약
KOSA 회원사 대상 투자 및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금리·환율 우대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유방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국내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KOSA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금융과 KOSA는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 전략 가속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과 KOSA는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AI 모델 개발 등에도 협력하고, AI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탄탄한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KOSA의 산업 전문성이 결합되어 기업들의 성장과 ESG 경영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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