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美 DJ 슬랜더 ‘Love Is Gone’ 재해석…25일 공개

  • 등록 2025.07.25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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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미국 듀오 DJ 슬랜더(SLANDER)의 히트곡 ‘Love Is Gone(Acoustic)’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2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슈아가 부른 ‘Love Is Gone(with JOSHUA of SEVENTEEN)’ 음원이 이날 오후 1시 공개됐다. 사랑을 잃은 화자의 마음을 차분하고 몰입감 있게 표현한 노래다. 조슈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미니멀한 편곡과 어우러져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협업은 세븐틴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팬을 자처해온 슬랜더가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됐다. 조슈아가 부른 ‘Love Is Gone(with JOSHUA of SEVENTEEN)’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협업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9년 11월 발매된 원곡 ‘Love is Gone(Acoustic)’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딜런 매튜(Dylan Matthew)가 가창했다. 이 노래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은 6억 회에 달하고,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도 2억 8000회를 훌쩍 뛰어 넘는다.

 

슬랜더는 “세븐틴 조슈아와 함께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수 있어 무척 신난다. 그는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보컬 멜로디와 음색으로 노래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라며 “원곡을 들어본 모든 사람들이 ‘Love Is Gone (with JOSHUA of SEVENTEEN)’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슈아는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제 목소리로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저만의 색깔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세븐틴 보컬팀 멤버인 조슈아는 독보적인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여러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그는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17(feat. Joshua and DK of SEVENTEEN)’에 피처링한 것은 물론, 전설적인 보이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리바이벌 앨범에도 참여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새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개최한다. 투어 제목은 ‘새로운’을 뜻하는 ‘NEW’와 여백(_)을 결합해 이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도전과 이를 통해 펼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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