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日 사이타마 공연 5만 4천 관객 동원…현지 인기 과시

  • 등록 2025.07.25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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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RIIZE)가 5만 4천 관객을 동원한 일본 사이타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 23~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전석 매진 속에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개최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스타디움 모드로 확장해 개최한 이번 공연은 이틀 동안 총 5만 4천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24년 9월 일본에서 현지 데뷔한 라이즈가 약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는 라이즈의 매서운 기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 속 라이즈는 ‘Love 119’(러브 원원나인) 일본어 버전부터 ‘Lucky’(럭키), ‘Be My Next’(비 마이 넥스트), ‘Same Key’(세임 키) 등 일본 첫 싱글 발표곡, ‘Fly Up’(플라이 업), ‘Bag Bad Back’(백 배드 백), ‘Midnight Mirage’(미드나이트 미라지), ‘Another Life’(어나더 라이프) 등 첫 정규 앨범 트랙까지 25곡의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넓은 공연장이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로 가득하다니 신기하다. 데뷔 전부터 꿈꿔온 순간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동안 저희의 노력을 브리즈가 잘 아는 것처럼 브리즈의 응원도 저희가 다 알고 있다. 이번 공연도 같이 완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라이즈의 꿈이자 목표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브리즈와 만나 공연하는 거다. 무대 위에서 관객석의 브리즈가 웃는 얼굴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지금보다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계속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즈는 오는 30~31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Hiroshima Green Arena)에서 첫 월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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