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예서, 부산서 단독 콘서트 개최...“소중한 추억에 행복했다”

  • 등록 2025.09.15 13: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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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예서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15일 소속사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빈예서는 지난 13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추억’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이들과의 기억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길을 다짐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자 기획됐다.

콘서트에서 샤막을 활용한 실루엣 연출로 감성적인 오프닝을 연 빈예서는 신보 수록곡 ‘신기루 사랑’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미새’, ‘청춘고백’, ‘섬마을 선생님’ 등 평소 팬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주목받았던 곡 ‘모정’ 무대로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빈예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첫 번째 이야기 – 추억’의 타이틀곡 ‘굴비’를 비롯해 ‘엄마 밥상’, ‘분향기’, ‘미모사’, ‘날짜 없는 달력’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쌈짓돈’까지 신보의 전곡을 무대로 선보이며 음악적 색채를 고스란히 전했다.

무대 중반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빈예서의 ‘아버지와 딸’ 무대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준비한 영상 편지가 공개돼 객석을 뭉클하게 했으며, 팬들을 위해 준비된 코너 ‘빈나는 노래교실’에서는 빈예서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고 노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최근 ‘한일톱텐쇼’에서 불러 주목받은 ‘어차피 떠난 사람’ 무대와 함께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콘서트 기획사이자 빈예서 소속사인 예음컬처앤콘텐츠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다각도에서 많은 고민을 한 만큼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빈예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진심 어린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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