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건강상 이유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취소

  • 등록 2025.07.15 1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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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과 춤 등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렸다. 이에 따라 보아는 수술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오는 8월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양일간 예정됐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SM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제작을 완료한 새 앨범은 일정 변경 없이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다.

 

향후 콘서트 개최 여부는 수술 후 아티스트의 회복 경과에 따라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SM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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