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품성 높인 'The 2026 쏘렌토' 출시

  • 등록 2025.07.14 0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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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는 등 상품성이 높아졌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우선 쏘렌토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적용됐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탑재했다.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 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만의 느낌을 극대화했다.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580만~426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은 3750만~4431만원이다. 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3896만~4888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라며 “The 202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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