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핫 소스' 전체 안무 공개…재치 가득 발랄 매력

  • 등록 2025.07.04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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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HOT SAUCE)' 전체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HOT SAUCE' DANCE PRACTICE VIDEO'를 게재했다. 프리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이후 첫 연습실 배경의 안무 영상으로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무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즈핏의 팬츠와 컬러풀 상의 매치로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의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개성 넘치면서도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으로 변신한 것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연습실을 에너제틱하게 누비며 곡의 경쾌한 분위기에 완전히 빠져든 채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로 연신 흥을 돋웠다. 바운스 가득한 역동적인 안무와 팔을 높게 찌르는 몸짓 등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휘몰아치는 동선 속에서도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포인트 안무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매운 맛'을 느끼듯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부채질을 하는 동작은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어우러져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핫 소스' 퍼포먼스는 조나인을 비롯해 Sienna Lalau, 채다솜 등의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YG 측은 “뮤직비디오 공개만으로도 곡의 리듬감을 완벽히 살린, 다이내믹하면서도 '힙'한 안무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음악방송을 비롯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고 나면 인기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신곡 '핫 소스'로 컴백하며 글로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멤버들은 청량한 보컬과 속도감 있는 탄탄한 래핑은 물론 드럼 비트 위 얹힌 훅으로 중독성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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