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소외계층 지원 강화···포용금융부 신설 등 조직개편

  • 등록 2025.07.02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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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맞춰 '골든라이프부'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고객 관점 중심으로 재편

 

KB국민은행이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시니어 고객에 보다 더 다가서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새롭게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과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18그룹 28본부 117부였던 KB국민은행의 조직은 18그룹 27본부 118부 바뀐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금융소외계층이다. 포용금융부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실질적인 지원 강화가 목적이다.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전담할 골든라이프부도 주목할 부서다. 이 부서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단계적 구축 등 실버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전담한다. KB국민은행 측은 골든라이프부는 앞으로 은퇴·노후 설계 및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개인고객분석부'도 신설했다. 개인고객별 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고객군별 데이터 분석을 강화,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은 또 이번 조직 개편에서 기업고객그룹이 자체적으로 ‘SOHO 및 법인고객 대상’ 수신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은행의 기능적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수·여신 연계 복합상품을 개발, 지원하게 된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정보 보안 문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옮겼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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