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껑충...전년동기 대비 2.4배 증가

  • 등록 2025.06.27 0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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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회복 등 투자 심리 개선되면서 변액 초회보험료 크게 늘어나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4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433억원으로 전년(1014억원) 동기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27.3%에 달하는 것이다. 올 1분기 생명보험 업계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8903억원이다. 같은 기간 2회 이후 납입보험료는 3434억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는 5867억원에 달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 체결 직후 고객이 납입하는 첫 보험료로, 신계약 유입 규모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여타 대형 생보사들의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000억원 미만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입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설계, 자본시장과 연동성이 높다.


보험 업계에선 올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증가한 것은 주식시장 회복 흐름과 연계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올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등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 관리 경쟁력을 인정한 결과, 초회보험료가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 배분형 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영,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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