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나 설(Jenna Suhl)이 두 번째 싱글 ‘프리티 하트(Pretty Heart)’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17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제나 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티 하트’를 발매하고 특유의 힐링 보컬을 선보인다.
신보 ‘프리티 하트’는 감정의 깊은 바다를 헤매는 사랑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울 알앤비(R&B) 곡이다.
“27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터져 나오는 감정과 숨 막히는 기다림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열리길 애타게 바라는 진심 어린 서사를 담았다. 반복되는 후렴과 거침없는 표현은 간절한 열망과 단호한 의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아픔과 상처를 감추지 말고 보여달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따뜻하면서도 거친 감정선이 어우러진 이 곡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치열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감성적인 트랙으로 완성됐다.
‘사랑과 연결(Love & Connection)’, ‘감정의 개방(Emotional Openness)’, ‘치유(Healing)’, ‘친밀함(Intimacy)’을 키워드로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상처와 그 치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곡은 제나 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메시지의 진정성을 더했다.
제나 설은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의 상처와 혼란까지도 껴안는 일이며, 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할 때조차 곁에 있어 주는 것”이라는 말을 통해 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네 예쁜 마음을 보여줘”라는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후렴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투박한 진심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곡의 몰입도를 더한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제나 설 특유의 담백한 가사, 독보적인 소울 보컬이 어우러져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제나 설은 2018년 싱글 ‘스틸 히어(Still Here)’로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국내 첫 싱글 ‘힐스 앤 밸리스(Hills and Valleys)’를 통해 청춘의 아픔과 진솔한 감정을 노래하며 호평을 받았다. 신곡 티징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고 내추럴한 매력을 선보인 제나 설은 이번 ‘프리티 하트’를 통해 R&B 싱어로서의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