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폐부품 반납하면 새 부품 할인 캠페인

  • 등록 2025.05.19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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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배터리와 청소기 폐부품을 반납한 후 새 부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부터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포함됐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000원, 흡입구는 최대 5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1만6000여명이며, 수거한 패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t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 8.2t 이상이라고 LG전자 측은 덧붙였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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