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과 함께 충북지역 금융교육 확대

  • 등록 2025.04.28 1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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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부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충북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부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충북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8일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금감원과 공동으로 청년 대상 금융 교육 특강 및 맞춤형 재무 상담도 진행한다. 충북 소재 청년센터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1:1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 취약계층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열여덟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금융교육과 자립준비청년 선배 멘토링을 실시하며, 금융감독원은 청소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충북 지역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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