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VVS가 22일 첫 싱글 ‘티(TEA)'를 발표하며 K팝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MZMC에 따르면, VVS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VVS는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데뷔 전부터 국내외 음악 팬들과 업계의 이목을 샀다.

VVS는 미국인 프로듀서 폴 브라이언 톰슨이 대표로 있는 MZM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폴 브라이언 톰슨은 라이즈, 태연, 엑소, NCT, 레드벨벳, 강다니엘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매진드래곤, 칼리드, 도자 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도 작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VVS의 데뷔는 그가 K팝 걸그룹 제작에 처음 도전하는 프로젝트로, 5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VVS의 데뷔 싱글 ‘티’는 일본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숨 막히는 총격전과 검술 액션 등 영화 ‘존 윅4’와 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에 참여한 세계적인 무술감독 고지 카와모토가 액션 안무를 맡아 기존 K팝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스케일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멤버별 트레일러와 프리퀄 영상 역시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며, 영화 같은 서사와 비주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VVS는 데뷔 전부터 미국 CNN, 빌보드 등 해외 유력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팀명 VVS는 다이아몬드의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며,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상징한다. 소속사 측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독보적인 매력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로 K팝의 범주를 한 단계 확장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