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관세청과 '이상 외환 거래' 잡는다

  • 등록 2025.03.19 09:51:14
크게보기

관세청과 ‘안전한 무역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무역·외환 이상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KB국민은행이 무역 및 외환 이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KB국민은행은 18일 고광효 관세청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무역 및 외환 관련 이상거래에 대해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세청은 민간 전문 업체와 공동으로 통관∙금융 데이터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KB국민은행은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한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은행의 외환 거래 정보와 관세청의 수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양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고 청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 사업이 건전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수출입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 및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