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이승윤, 엔플라잉 등…피크 페스티벌, 2차 라인업 발표

  • 등록 2025.03.10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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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PEAK FESTIVAL 2025(이하 피크 페스티벌)’가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피크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2차 라인업은 각기 다른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가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올해 피크 페스티벌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먼저 한국 밴드 신을 대표하는 자우림이 피크 페스티벌 첫 출연을 확정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공감 가는 가사, 뛰어난 무대 매너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자우림은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플라잉도 피크 페스티벌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엔플라잉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5월 20일을 기념하며 같은 주말 피크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승윤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올해의 록 노래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여 3관왕에 오른 이승윤은 이번 피크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더욱 강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폭발적인 라이브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터치드, △몽환적인 분위기로 돌아온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오월오일, △감미로운 멜로디로 사랑을 노래하는 신인류가 2차 라인업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피크 페스티벌은 탄탄한 밴드 중심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웨이브 투 어스, 글렌체크, 한로로, 유다빈밴드 등 인디 신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부터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10CM, 카더가든까지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팀들이 출연한다. 신예 밴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까지 어우러졌다.

 

피크 페스티벌 관계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추가 아티스트들이 있으며, 탄탄한 라인업 외에도 관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피크 페스티벌은 오는 5월 24~25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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