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동화 세단 'EV4' 11일부터 계약

  • 등록 2025.03.10 1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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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 4192만~5219만원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받는다.


EV4는 EV6와 EV9, EV3에 이어 출시되는 기아의 4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 모델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이다. 롱레인지의 경우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V4에는 E-GMP와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스탠다드 모델에는 58.3kWh 용량의 배터리가, 롱레인지 모델에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충전시 스탠다드 모델은 382km, 롱레이지 모델은 533km(2WD, 17인치 휠 기준) 주행이 가능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SUV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EV4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EV4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으로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등에서 개최한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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