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 4월 19~20일 킨텍스서 첫 내한공연

  • 등록 2025.02.24 10:19:42
크게보기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이묭(Aimyon)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4일 공연주최사 엠피엠지에 따르면, 아이묭은 오는 4월 19~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9홀에서 단독 콘서트 '돌핀 아파트(Dolphin Apartment)’를 개최한다.

 

2015년 데뷔한 아이묭은 독창적인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들로 일본 음악계에서 빠르게 주목받았다.

 

2017년 발표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 '너는 록을 듣지 않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 발표한 '마리골드(Marigold)’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장기 흥행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날 기준 '마리골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3억회를 넘겼다.

 

아이묭은 NHK 음악방송 홍백가합전에 6회 출연하고, 일본레코드대상,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 SPACE SHOWER 뮤직어워드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가 틱톡 챌린지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이 곡은 SNS에서 수많은 숏폼 콘텐츠에 사용되며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이를 통해 아이묭의 음악이 국내에서도 폭넓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지난해 정규 5집 ‘고양이에게 질투를((猫にジェラシ?)’을 발표한 아이묭은 이를 기념해 일본 전국 10개 공연장에서 20회의 ‘돌핀 아파트먼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2월 13일 오사카성홀 공연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했으며, 이어 대만과 한국에서 첫 해외 투어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봄날(ハルノヒ)’과 함께 가장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세계 이야기’의 주제가 ‘스케치(スケッチ)’를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