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마닐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이창섭은 오는 3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M NORTH EDSA, SKYDOME’(SM 노스 EDSA,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진행한다.
‘더 웨이페러’는 이창섭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솔로 투어다. 이달 초까지 서울·광주·부산·대구·수원·청주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월에는 서울 앙코르 공연과 대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웰메이드 라이브와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온 이창섭이 어떤 특별한 무대로 현지 팬심까지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마닐라를 찾기 전 이창섭은 오는 2월 7~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더 웨이페러’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이창섭의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에는 앞선 전국투어의 버라이어티한 실황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그의 탄탄한 역량과 다채로운 매력을 이어지는 투어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창섭은 지난해 첫 솔로 정규앨범 ‘1991’과 네이버웹툰 ‘선녀외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천상연’, 카카오웹툰 ‘비밀사이’ OST ‘거짓말의 반대말만 할게요’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다. ‘천상연’으로는 2024년 멜론 연간 차트 9위, TJ노래방 최고 인기곡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