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 20회 콘서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전날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4 연말 단독 콘서트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 공연을 끝으로 윤하는 '그로우스 띠어리' 연말 투어와 올해 총 20회의 콘서트를 모두 끝냈다. 윤하는 두 차례의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 매진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과 소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언팩 이벤트 당시 올해 20회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부산 공연까지 성료하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게 됐다.
'그로우스 띠어리' 부산 공연에서 윤하는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태양물고기',' 포인트 니모' 등 정규 7집과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양한 신곡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탄탄한 실력과 신선한 감상을 선사했다.
또한 '록 라이크 스타즈(Rock like stars)', '혜성',' 오르트구름', '사건의 지평선' 등 윤하의 저력을 담은 명곡 무대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윤하는 풀 밴드와 함께 앙코르까지 총 24곡을 소화하고, 퍼포먼스까지 가미하며 관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안겼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지난 9월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와 11월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발매했으며, 연초부터 연말까지 알찬 20회 콘서트를 성료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콘텐츠, 굿즈와 전시회까지 윤하와 그 음악의 매력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