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포근한 설렘을 가득 담은 신곡 '라스트 나잇(LAST NIGHT)'으로 음악적 변신을 하며 글로벌 팬심을 파고들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트레저의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잇(LAST NIGHT)'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총 10개 지역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일본 시장 내 굳건하게 다져진 트레저의 입지도 다시금 입증됐다. '라스트 나잇'은 일본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의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 100'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 청신호를 밝혔다.
YG 측은 “일주일밖에 되지 않는 사전 프로모션 기간을 거쳐 이뤄진 신곡 발표임에도 트레저는 각종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라며 “대규모 투어를 전개하며 쌓아온 탄탄한 팬층의 힘과 최근 연말 무대로 증명한 독보적 역량이 이들 음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저는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표현, 이들이 앞서 선보였던 강렬함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기분 좋은 멜로디 위 멤버들의 트렌디한 보컬, 사랑에 빠진 듯 풋풋한 감성이 깃든 노랫말이 조화를 이루며 청자들에게로 다가갔다.
뮤직비디오 역시 청량한 콘셉트에 오롯이 녹아 든 트레저의 비주얼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탁 트인 들판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석양이 물든 풍경 등 한편의 영화 같은 연출이 경쾌하면서도 가슴 벅찬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트레저는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신곡 '라스트 나잇' 무대를 꾸민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부 선보인 안무를 모두 공개하고, 다수의 투어를 거쳐 다져진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