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도쿄돔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1월 29일~12월 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를 시작했다. 동방신기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오랜 시간 변함없는 높은 인기와 파워를 확인케 했다.
특히 이번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도쿄돔 추가 공연을 발표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도쿄돔 공연은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일인 4월 27일에 맞춰 2025년 4월 25~27일 총 3일간 열린다. 20주년 기념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지난해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투어를 통해 3회차 추가된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놀라운 공연 횟수를 달성하게 됐다.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명불허전 ‘톱클래스’ 위상을 증명하는 모습이다.
이번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존(ZONE)‘에 수록된 ‘스위트 서렌더(SWEET SURRENDER)‘), ' 스탠드 바이 유 -존 버전-(Stand By U -ZONE Version-)‘, ’온 마이 레이더(ON MY RADAR)‘ 등 신곡 무대를 비롯해 ’셰어 더 월드(Share The World)‘, ’왜(Keep Your Head Down)‘ 등 히트곡 무대까지 탁월한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꾸몄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열광적인 호응으로 화답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7~8일 포트 메세 나고야(Port Messe Nagoya)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