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세이프티 온(SAFETY ON)’을 마련,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창원 스마트파크는 3번째 안전체험센터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사고, 지게차 충돌, 추락, 화재, 감전 등 제조 및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안전체험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안전체험센터 내 설비 구역은 실제 자동화 컨베이어 라인 등 산업현장과 동일하게 만들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 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