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30일 건대입구서 버스킹…월요일 저녁 힐링 선사

  • 등록 2024.09.27 0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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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이하 RBW)의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TRAVELLER)가 단독 버스킹을 연다.

 

27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트래블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야외공연장 청춘뜨락에서 '여행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트래블러의 두 번째 단독 버스킹'을 개최한다.

 

트래블러는 앞서 지난 6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첫 번째 단독 버스킹을 가졌다. 당시 트래블러는 올해 발매한 자작곡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Cruel Summer)', 앤 마리의 '2002',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건대입구역을 지나가는 7호선 라인의 지하철역을 주제로 한 '자양이 뚝섬유원지잖아', '고속터미널 GO', '양꼬치 먹을 건대입구로 와' 등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한 초가을 날씨에 최적화된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피곤한 월요일 저녁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래블러는 RBW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더 비기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는 멘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서울 소재 지하철역과 관련한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 앨범을 잇달아 발매하며 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오는 11월 1일 정오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하철 여행기: 이번 역은 8호선입니다'를 발매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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