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9월 보험료 추가납입 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최대 연 8.0%의 금리가 적용되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 삼성팝콘저축보험의 1만번째 가입자가 나왔다고 26일 전했다. 이는 상품 출시 후 24일 만이며, 삼성생명 비대면 보험상품 중 동 기간 최다 가입 실적이다.
이 상품의 인기와 관련, 삼성생명 측은 보험료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실제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MZ세대) 비중이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보험 업계 최초 6개월 만기 상품이자, 매월, 매주 단위로 쉽게 돈을 모으는 저축보험이다. 특히 매주 보험료 추가납입 시 모바일 앱(App) 화면 속 팝콘이 터지며 '우대금리'와 '모니모 젤리'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납입하는 기본 보험료는 월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며, 필요시 월 기본보험료의 50%를 매주 1회에 한 해 추가 납입 할 수 있다. 예컨대 기본보험료 20만원 납입 시 월 최대 6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단기간에 1만건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