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 '바다사자' 영상 공개

  • 등록 2024.09.24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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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눈표범, 7월 희머리수리에 이어 바다사자 3D로 구현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올해 3번째 글로벌 동물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 '바다사자'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모두 4차례 동물 보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바다사자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D로 구현,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전한다. 바다사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로, 지난 40여 년간 개체 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사자 영상은 현지시각 22일부터 시작된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 맞춰 공개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맑은 바다, 좋은 삶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뉴욕 기후 주간은 국제 비영리 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뉴욕시 및 유엔 총회와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기후 행사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열리며,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시민단체가 모여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글로벌 교육 전문 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협력해 바다사자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온라인을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월 눈표범과 7월 희머리수리 영상을 3D로 구현한 바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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