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日 음악채널 ‘더 퍼스트 테이크’ 출연해 탄탄한 라이브 선사

  • 등록 2024.09.12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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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TWS)가 원테이크 라이브로 실력을 뽐냈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 ‘더 퍼스트 테이크(THE FIRST TAKE)’에 출연해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타이틀곡 ‘내가 S면 나의 N이 되어줘’를 원테이크 라이브로 선사했다.

 

‘더 퍼스트 테이크’는 10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의 인기 음악 채널이다. 심플한 배경에서 콘덴서 마이크와 헤드폰을 착용하고 원테이크 라이브를 선보이는 콘텐츠다. 아티스트 본연의 목소리와 사운드에 집중하는 제작 방식, 편집 없는 촬영이 특징이어서 방탄소년단 뷔, 요아소비(YOASOBI), 리사(LiSA),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ATARASHII GAKKO!)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주로 출연해왔다.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보사노바(삼바+재즈)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원곡의 청량함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미니멀한 어쿠스틱 악기 구성과 어우러진 밴드 사운드는 멤버들의 맑은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들은 노래 중간중간 서로 눈을 맞추면서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일본 정식 데뷔 이전임에도 ‘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하자, 후지TV 아침 정보 와이드쇼 ‘메자마시 테레비’와 유력 일간지 ‘닛칸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이 이 소식에 주목하기도 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 이래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음원 장기 흥행을 기록하는 등 ‘루키’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일본 음악방송 NTV ‘위드 뮤직(with MUSIC)’ 무대, 유명 매거진 ‘non-no’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글로벌 스핀 라이브 시리즈(Global Spin Live series)’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인기 기세에 힘입어 투어스는 ‘제 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2024 K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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