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롤라팔루자 베를린’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출연

  • 등록 2024.09.06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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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유럽의 유명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선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부터 약 90분간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메인 스테이지 사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세븐틴은 이 무대에서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글래스턴 페스티벌’ 공연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유닛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공연 장인’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샘 스미스(Sam Smith),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버나 보이(Burna Boy),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나일 호란(Niall Horan), 루이 톰린슨(Louis Tomlinson) 등과 함께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공연은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7~8일 이틀 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세븐틴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 올라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유럽 페스티벌에 출연해 현지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들은 11일 개최되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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