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신곡으로 선보인다.
4일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툭 내리던 오후'를 발표한다.
신곡 '툭 내리던 오후'는 박기영과 다년간 작업한 엔지니어 김시민이 작곡하고 전 과정에 참여한 곡으로 반음씩 하강하는 독특한 코드에 몽환적인 멜로디를 얹어 고독한 공허를 담은 곡이다.
임영웅, 헤이즈, 10cm 등 다양한 가수와 작업한 작사가 최인환이 참여해 이번 신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편곡 및 피아노 연주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측은 “박기영은 맑고 나른한 목소리로 곡이 담고 있는 고독을 더욱 다채롭고 선명하게 표현해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