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가맹점주를 위한 사업자 카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립과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적립해 준다. 적립한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1%를 기본 적립해 주며, 전월 기준 단기카드대출 및 장기카드 대출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 준다. 로카코인은 이자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시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운영 시 매월 발생하는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카드로 공과금, 통신료, 생명 및 손해보험료를 자동납부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각각 월 3300원 한도 내에서 할인(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해 준다.
또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회원인 경우 부가세 환급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매월 250건),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디지로카앱에서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혜택과 토스플레이스 세무지원 서비스를 탑재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발급월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롯데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