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효과...‘푸른 산호초’ 원곡 스트리밍 530% 증가

  • 등록 2024.07.22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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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의 커버 무대 이후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 스트리밍 횟수가 급증했다. 하니의 ‘푸른 산호초’ 열풍이 수치로도 입증된 셈이다.

 

22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하니의 커버 무대 이후 일주일 동안 스포티파이 내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스트리밍 횟수는 약 5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 산호초’는 일본 대표 아티스트 마츠다 세이코가 1980년에 발매한 히트곡. 지난 6월 26~27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한 뉴진스의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팬미팅에서 멤버 하니가 불러 화제가 됐다. 하니의 커버 무대 이후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원곡이 스포티파이에서 주목 받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이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막강한 영향력과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티파이는 뉴진스에 대해 “2022년 7월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뉴진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1760만 명의 월간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한 달간 뉴진스의 음악을 최다 청취한 도시는 도쿄,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순으로, 최다 청취 국가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뉴진스 데뷔 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This is NewJeans’ 플레이리스트에 멤버들의 특별한 오디오 메시지를 공개했다. 뉴진스의 음악을 가장 많이 청취한 리스너들에게는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셰어 카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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